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작전"에서 말하는 인생 조언.

by lanterner 2022. 7. 12.
반응형

주식영화 작전.

영화 제목 : 작전

장르 : 범죄, 스릴러,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이호재

배급사 : (주)쇼박스

 

영화 "작전" 이야기 요약

주인공 강현수(박용하)는 면접도 보고 입사도 하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결국 이런 암울한 현실을 한방에 역전하기 위해 주식에 손을 대게 된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신용 불량자가 되고 만다. 수년 동안 주식 독학으로 실력을 쌓은 현수는 작전주 하나를 추적하게 된다. 하지만 친구에게 알려준 작전주는 여러 사람을 통해 공유가 되어 작전세력은 피해를 크게 입게 된다.   결국 덜미가 잡힌 현수는 작전세력에 의해 목숨이 위협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여태껏 쌓아온 주식 실력을 인정받아 결국 조직원으로 영입된다. 그리고 한 업체를 선정하여 주가 조작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오케이, 거기까지!

영화 독가스파의 대장 황종구(박희순)가 버릇처럼 하는 대사이다. 단순한 대사이지만 여기에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필자는 이 대사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파급력 있는 한마디라고 생각한다. 처음 현수가 주식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독가스파 자금을 가지고 주식 매매를 하는데 하루 수익을 20%를 만들라고 한다. 만약 달성하지 못한다면 1%당 손가락 하나씩 자른다고 협박을 한다. 주식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하루 수익률 20%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말이다. 이것은 그냥 너를 해하기 위한 억지 명분일 뿐이다. 영화 시대상 3시에 장 마감인데 시간이 되자마자 이 한마디를 한다. 오케이, 거기까지! 이 말은 현수의 입장에서는 사형선고처럼 들렸을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대사 한마디가 누구에게는 목숨을 끊을 수 있는 무서운 말 한마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말도 안 되는 조건을 현수는 만들어 낸다. 솔직히 이건 영화라서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 장면을 보면서 작은 말 한마디가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평소 생활을 하면서 상대에게 말을 할 때 항상 주의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멍청해서 돈 잃었다는 말은 죽어도 못해요.

주인공이 주가 조작 작업을 하면서 증권 중개인 조민형(김무열)에게 들은 대사이다.  주식투자를 잘못해서 돈을 크게 잃고 적지 않은 사람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잃는 이유 중 하나를 짧게 보여준다. 영화에서 주식 세력은 누가 어떤 주식을 얼마나 매수했고 매도를 했는지 다 알 수 있는 장부를 보여준다. 이러니 당연히 개인투자자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불합리한 사실에 화가 나 조민형에게 따지게 된다. 하지만 증권 중개인 조민형은 웃으며 말한다. 주식시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는데 총하나 들고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바보라고 말이다. 자기들 멍청해서 돈 잃었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한다고 말이다. 이 장면에서 필자도 적지 않게 화가 났지만 인정하기로 했다. 주식시장은 전쟁터다. 주식 세력 역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올리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 좋은 짓을 왜 하겠는가?  개인들도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를 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불합리하게 조작을 해서 폭리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누가 알아주는가? 조민형의 말대로 사회는 냉혹하고 전쟁터다.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열 번을 이겨도 한 번만 지면 다 잃게 되죠.

돈을 빌려주는 여사장(김민정)에게 작전 계획을 발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강현수는 조민형의 작전이 불안전하다고 말을 한다. 따라붙는 투자자들이 있다. 이 작전은 좋지 않다고 말이다. 그래서 강현수는 주식 20만 주를 한 번에 매도를 하여서 주가를 폭락시킨다. 겁을 먹은 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게 되고 더 싼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여사장은 배짱이 두둑하다고 말은 한다. 강현수는 애매하게 하는 거 싫다고 하면서 자랑을 한다. 여사장은 사무실을 떠나면서 한마디를 나지막하게 건넨다. 하지만 그렇기에 언젠가는 부러지게 될 거다. 모든 걸 다 걸기 때문이다. 열 번을 이겨도 한 번만 지게 되면 모든 것을 잃는다. 이 대사는 정말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주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서 100만 원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 운이 좋아서 100%의 수익을 내었다. 다음에는 200만 원을 투자하였다. 역시나 수익을 냈다. 그렇게 연승을 하던 와중에 딱 한번 잃게 되었다. 하지만 전재산을 투자하는 성향 탓에 이번 손실은 너무나 컸다. 결국에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만다. 그래서 주식시장에도 분할 매수/분산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 꼭 주식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직장과 분야에서 이력을 오래 쌓는 것도 좋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분야의 기술이 쓸모없게 된다면 더 이상 일거리를 받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분할 매수 관점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작은 한마디였지만 많은 것을 시사하는 장면이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