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일 : 2001.07.06
등급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90분
감독 : 앤드류 아담슨, 비키 젠슨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슈렉 이야기 요약
옛날 한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피오나인데 낮에는 사람, 밤에는 괴물로 변하는 저주에 걸려있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첫 키스만이 그 저주를 풀 수 있었다. 수많은 기사들이 피오나 공주를 구출하려고 했지만 실패하였다. 그렇게 그녀는 계속 자신의 저주를 풀어줄 왕자를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성 밖 늪지에 살고 있는 오우거 슈렉이 있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세지만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은 겁을 먹고 그를 피한다. 그렇게 슈렉은 자신 혼자만의 삶을 즐긴다. 어느 날 동화 속 캐릭터들이 갑자기 자신의 공간으로 침범을 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한 슈렉은 원인을 들으니 이 모든 것은 파콰드 영주의 명령 때문이었다. 결국 슈렉은 자신의 공간을 다시 찾기 위해 파콰드 영주를 찾아가게 되지만 일이 희한하게 흐르게 된다. 바로 자신이 공주를 구하는 기사로 떠나라는 것이다. 결국 슈렉은 자신의 늪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피오나 공주를 구하러 나서게 된다.
그들은 날 알기도 전에 날 판단해.
슈렉은 오우거에 덩치도 사람보다 훨씬 크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피한다. 자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수군대는 것이 너무 싫었던 슈렉이다. 그래서 슈렉은 혼자 있는 삶을 택하게 된다. 여기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사회에서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 때도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확률이 높고 합격률 또한 높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꾸 외모에 집착을 하게 되고 잘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얘기하는 경우도 많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 악성 댓글이다.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많이 당하는 편인데 어떠한 사고가 터지게 되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욕을 적는다. 그럴 줄 알았다. 관상은 과학이다. 이런 말을 하며 말이다. 이런 생각 없는 말은 자신은 한번 하는 것이지만 당사자는 이러한 댓글과 말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여기 슈렉이 하는 말은 사회적으로 인간의 치명적인 단점을 집어서 얘기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괴물과 공주는 어울리지 않아.
피오나 공주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낮에는 사람, 밤에는 오우거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것이다. 피오나 공주는 이런 자신의 이면적인 모습이 싫을 것이다. 그래서 하루빨리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필자는 피오나 공주가 이러한 비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슈렉을 이해하고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만약 피오나 공주가 저주에 걸리지 않았다면 똑같이 남들처럼 슈렉을 대하지 않았을까? 자신도 그러한 상황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진정으로 슈렉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그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고는 모른다는 말이 있다. 절대로 남의 인생에 대해 함부로 폄하하고 조언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그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모른다. 물론 비슷하고나 공통된 인생을 살았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의 인생은 다르다. 그러니 웬만하면 남의 인생에 함부로 훈수를 두지 말자. 진심으로 해주는 조언이 아닐 확률이 높아서 오히려 그/그녀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당신은 이미 아름다워.
피오나 공주가 슈렉의 마음을 깨닫고 나서 키스를 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피오나 공주의 저주는 풀리게 되는데 뭔가가 이상하다. 원래라면 인간으로 돌아갔을 공주가 완전한 오우거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당황한 피오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한다. 분명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저주가 풀린다고 했는데 어째서 일까? 하지만 슈렉은 나지막하게 피오나 공주에게 말을 한다. 당신은 이미 아름다워! 슈렉도 솔직한 심정이었다면 외적으로는 인간의 상태인 피오나가 예쁘다. 하지만 슈렉은 오우거일 때 피오나 모습을 좋아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꼭 외모 때문이 아닌 피오나의 인성, 성격, 태도를 좋아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진정한 인연을 찾는다면 자신의 못난 점도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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