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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코치 카터" 영화, 리더십에 대한 의문과 대답.

by lanterner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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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카터 영화 사진

영화명 : 코치 카터

개봉일 : 2005. 05.13

국가 : 미국

시간 : 136분

배급사 : UIP 코리아

관객수  : 6.5만 명

평점 : 9.18점

감독 : 토머스 카터

주연 : 사무엘 L. 잭슨

 

영화 코치 카터 내용.

코치 켄 카터는 왕년에 리치먼드 고교 농구팀 선수로 유명했었다. 어느덧 시간을 흘러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는 그는 아들 데미언이 농구선수로서의 미래를 위해 걱정한다.  어느 날 그의 모교에서 농구팀 코치 자리를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보기보다 엉망인 농구 경기를 보고 카터는 고민하게 된다. 결국 코치 자리를 승낙하게 되고 팀을 운영하게 된다. 그는 선수들에게 농구팀의 규칙을 지키게 하고 지키지 못했을 때는 벌칙으로 체력 단련을 시키게 된다. 그리고 리치먼드 고교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엇나가는 길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카터는 팀원에게 농구 경기력과 동시에 학업 역시 강조하게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많은 갈등이 시작된다.

 

카터의 계약서

영화에서 카터는 처음 농구팀을 맡게 되었을 때 계약서에 사인을 하라고 한다. 솔직히 필자도 농구선수가 왜 이 계약서에 싸인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농구선수는 점수를 많이 내고 경기에서 이기는 사람 아닌가? 하지만 카터는 그런 필자와 농구 팀원들의 인식을 부숴버렸다. 계약서 항목 중에 팀원 평균 성적이 2.3점을 넘을 것을 요구하였다. 그것도 모든 선수가 앞자리에 앉도록 말이다. 그러던 중 결국 한 팀원이 이 계약이 불공정하다고 나가 버렸고 남은 사람들끼리 연습을 하게 된다. 떠난 사람은 팀에서 그나마 점수를 내는 선수였다. 당장은 이 손실이 커 보였다. 하지만 카터는 점수 1,2점보다 당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필자 역시 이 부분은 잘 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농구는 팀으로 하는 것이다. 아무리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 그 팀은 강할 수 없다고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터는 이런 반발에 대비하여 조건을 하나 더 건다. 바로 지각을 하면 달리기를 하고 코치의 결정에 반박하면 푸시업을 하는 것이다. 나중에 이 조건은 영화를 하는 내내 유용한 카터의 통제수단으로 작용한다.

 

어떤 경우라도 규칙은 절대적인 것이다.

카터는 아주 엄격한 코치로 나온다. 그리고 앞서 내세운 규칙은 정말 칼같이 지킨다. 설사 자신의 아들이라도 말이다. 어느 날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농구를 하고 싶어서 리치먼드 고교에 전학을 오게 된다. 하지만 선생님과의 말이 길어지게 되어서 결국 연습 시간에 조금 늦게 된다. 솔직히 늦을 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하지만 카터는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 할지라도 자신의 아들이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규칙을 지킨다. 이 장면은 설사 자신의 아들이라도 규칙을 어기면 누구나 예외 없이 벌칙을 주겠다는 모습을 팀원에게 보여준 장면이다. 솔직히 필자가 팀원 중 하나였다면 카터가 멋있어 보일 것 같다. 솔직히 대부분은 자신과 친하거나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봐줄 것이다. 하지만 예외 없다는 것을 주변 사람에게 각인을 시키면서 노력만 한다면 누구든 공정하게 대할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것 같다. 그리고 비리가 없는 감독이라고 생각까지 할 것 같다. 우리나라 문화는 아직까지 학연, 지연, 혈연 등의 관계로 복잡하게 엉켜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현 상태에서 어쩌면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이앤, 들 라일라" 비밀 암호를 만들다. 

농구 경기처럼 승부를 내는 스포츠는 감독의 지시에 팀이 행동하게 된다. 그런데 상대방이 쉽게 알 수 있는 지시라면 그만큼 대응하기가 편하다. 그래서 감독마다 팀마다의 독특한 암호, 지시가 있다. 카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뭔가 독특하다. 암호에 대한 작전을 설명하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여자를 빗대어 표현한다. 아무래도 이 다이앤과 들 라일라라는 여자는 허구의 인물일 것 같다. 실제 팀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람 이름을 넣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리치먼드는 그 특유의 암호로 경기를 순탄하게 풀어가게 되고 팀은 승리하게 된다. 이때부터 팀원들이 카터를 믿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한다. 감독은 결과로 말을 하는 것이다. 솔직히 그동안에는 팀원들이 이게 옳은 것인지 아닌지 헷갈려했고 불만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카터의 지시에 따르자 리치먼드 고교는 승리하기 시작했고 결국 카터는 신뢰를 받게 된다. 필자가 팀원이어도 이때부터는 전적으로 코치를 믿고 훈련에 집중을 했을 것 같다. 가시적인 결과가 있으니 말이다. 관리자가 된다면 이렇게 말보다는 결과로 이야기는 하는 사람이 더욱 멋지고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팔 굽혀 펴기 2500번, 전력질주 1000번.

결국 초반에 팀을 탈퇴했던 크루즈는 승리하는 리치먼드팀을 보고 다시 받아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카터는 그런 크루즈에게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조건을 걸게 된다. 바로 체력단련이다. 팔 굽혀 펴기 2500번, 전력질주 1000번이라니 정말 말이 안 된다. 그냥 오지 말라는 말이다. 하지만 크루즈는 정말 이 팀에 뛰어싶은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이 조건을 묵묵히 실행한다. 솔직히 필자였다면 포기하지 않았을까? 웬만한 목표치어야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할 텐데 처음부터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를 넘기니 말이다. 이걸 크루즈는 몰랐을까? 필자 생각에는 크루즈 역시 다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듯하다. 아마 그가 무식하게 계속했던 것은 이대로 도망치면 평생 후회를 할 것 같아서 그랬지 않았을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실패를 하면 후회라도 안 남으니 말이다. 이런 크루즈의 모습을 보고 필자도 반성을 하게 되었다. 설령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는 것 말이다. 결국 크루즈는 해당 기간에 달성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다. 하지만 카터는 처음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돌아가라고 한다. 정말 냉정해 보였다. 필자가 코치였다면 그래도 노력이 가상해서 반성의 기미가 보였기 때문에 용서를 해줄 듯하다. 이런 카터의 행동은 팀원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팀원을 위해 희생하는 법도 가르친다. 모자란 수치를 팀원들이 대신 함께 해주는 것이다. 의도한 행동인지는 솔직히 말해 모르겠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리치먼드 팀은 더욱 단합하고 강한 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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